[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던 음료업체 펩시(Pepsi)가 이번에는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는다.
13일(한국시각) 씨넷에 따르면 펩시 대변인은 "스마트폰 출시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에 진출했던 것과 같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며 "이번에 출시할 스마트폰은 중국에서만 출시된다"고 밝혔다.
펩시는 스마트폰을 직접 만들지는 않고 중국 현지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브랜드명을 내주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일은 오는 20일로, 가격은 205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HD해상도의 5.5인치 화면과 1.7GHz, CPU(중앙처리장치), 2GB RAM, 16GB의 저장공간과 5메가픽셀 전면카메라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 펩시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모양일 것으로 추측된다.
펩시는 지난해 이탈리아 신발제조업체인 델 토로(Del Toro)와 협력해 자사의 로고를 새긴 신발을 발매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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