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 개발과 양성을 총괄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국장급)에 민간 전문가인 한순동씨를 14일자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재개발·교육훈련(HRD)분야 전문가인 한 기획부장은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 부단장(전문위원)으로 재직해왔으며 삼성그룹에서 중장기 인재양성 및 혁신전략 수립, HRD 컨설팅, 연구개발(R&D), 제조기술인력 양성 등 HRD 업무를 총괄했다.
이번에 한 기획부장을 영입한 것은 민간스카우트 공무원 두 번째 사례다. 민간스카우트는 공직사회에 민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 과정을 생략하고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1호는 고려대 교수 출신의 강병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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