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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3일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대비 범정부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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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7개 군 일원서 18개 중앙부처 124개 기관 참여 사상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3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한빛원전과 인근 7개 군 일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빛원전과 영광, 무안, 함평, 장성, 전북 고창, 부안에서 실시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18개 중앙부처, 지자체, 군·경·소방 등 1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진, 냉각재 상실 등 복합재난으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유관기관과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전라남도와 영광, 무안, 함평, 장성 4개 군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와 중앙대책본부 및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등 각급 기관별 방사선 비상 대응조직이 가동된다.

전라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신속한 주민 보호를 위해 주민 소개(한 곳에 집중된 주민이나 시설물을 분산시킴), 도로 긴급복구, 이재민 지원센터 운영, 교통통제, 갑상선 방호약품 배부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5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되면서 새로 편입된 무안, 함평, 장성의 경우 주민 불안감 해소와 비상시 주민보호조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별도의 주민 소개 및 구호소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의 16개 비상진료기관 및 지역보건소 합동으로 현장진료소 3곳을 구축해 방사선 상해자 진료, 제염 및 후송, 방사선영향상담소 등도 운영한다.


합동방사선감시센터는 육상, 해상, 공중 등에서 첨단 탐사장비를 활용한 조사 결과를 현장지휘센터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방사능 오염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주민보호조치를 결정토록 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 대응 능력과 주민 보호 조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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