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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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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 사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도토리 모종 1000여 그루 심어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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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10일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이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운영하는 ‘노을공원 사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도토리 모종 1천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 단원들은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개의 모종을 옮겨 심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정성을 다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사용된 도토리 모종은 노을공원에서 채집해 화분에 심어 키운 도토리가 성장한 것으로, ‘우리가 심을 나무, 우리가 직접 씨앗부터 키운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는 나무를 구입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직접 심은 씨앗이 나무로 자라고, 새롭게 열린 도토리 열매를 다시 모종으로 키워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에는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1사1촌을 맺은 청양 산꽃마을을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2년 청양 산꽃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마을로 인연을 맺은 이후 주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와 청년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노을공원 사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배양토를 만들고 묘목을 심는 등 아름다운 생태 숲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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