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난달 말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대해 "최근 북한 민간인 1명이 귀순했다"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북한 주민은 지난달 서해 NLL 인근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앞바다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민은 당시 조류에 휩쓸린 상태였고, 해병대에 구조된 이후 조사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보당국은 이 주민의 귀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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