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밀스러운 마을이 드디어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이 아치아라를 찾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소윤은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아치아라에서 보내온 편지를 발견했다. 그는 편지 속 기사를 통해 자신이 한국에서 죽은 사람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한 한소윤은 아치아라에 있는 학교로 부임했다.
한소윤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그는 "아치아라에서 누군가가 내게 편지를 보냈다. 할머니는 그걸 숨겼고. 거기서 날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비오는 수요일, 한소윤은 아치아라로 향했고 함께 버스를 탄 의문의 남자는 그를 따라 내렸다.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는 마을에서 한소윤은 공포에 떨었고 의문의 남자는 그를 따라갔다. 한소윤은 몰래 몸을 피했고 마침내 새로운 보금자리에 도착했다.
이후 한소윤은 학교 첫 날 사생대회에 갔다 발을 헛디뎌 시체를 발견했다. 그는 "시체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소윤은 앞집 아주머니를 통해 시체의 정체가 자신의 집에 살았던 여자일 수도 있다는 가설을 들었다. 앞집 아주머니는 그를 향해 "저 집에 살던 사라진 여자를 저 집에 사는 여자가 발견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건네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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