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첫 회에서 정은지가 풍기문란죄로 자신을 고발한 사람이 채수빈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5일 첫 방송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강연두(정은지)가 김열(이원근)과 원치 않은 오해로 풍기문란죄로 고발 당해 자신이 아끼던 스트릿 댄스 동아리 리얼킹이 폐부되자, 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강연두는 동아리 문제로 갈등을 빚은 김열에게 찾아가 평화협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대화를 이어가던 강연두가 김열의 위로 넘어지며 오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열은 강연두에게 "하나, 네가 먼저 뗀다. 둘, 내가 먼저 뗀다. 셋, 각도 잡은 김에 그냥 한다"며 곧 키스라도 할 듯 위험한 장난을 쳤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의문의 학생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 학생부에 고발했고, 결국 성적 하위 5%의 집단 리얼킹 동아리는 폐부 결정됐다.
강연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풍기문란죄로 고발한 학생을 찾기 위해 선생님 양태범(김지석)을 찾아갔다. 강연두는 우연히 양태범의 핸드폰을 보고 자신을 고발한 사람이 권수아(채수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단짝의 배신에 강연두는 충격 받았다. 하지만 권수아는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이 학교에 친구가 어딨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와 강연두를 더욱 충격에 빠지게 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빛고를 배경으로 절대 섞일 수 없는 두 집단의 열여덟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풋풋한 감정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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