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타이거에어 대만(Tigerair Taiwan)' 소속 조종사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종 훈련을 받는다.
인천천국제공항공사는 '타이거에어 대만'을 모의비행훈련센터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타이거에어 대만'은 에어버스 320 기종(A320)을 주력으로 현재 동남아 38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저가항공사(Low Cost Carrier, LCC)다. 대만 차이나에어라인(China Airline)과 싱가포르 타이거항공(Tiger air)이 합작해 만든 항공사다.
인천공항은 2013년 LCC 조종사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내 모의비행훈련센터를 개설했다. 저가항공사 주력 기종인 B737 및 A320 모의비행훈련시설(시뮬레이터) 각 1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뮬레이터 운영사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인천공항은 훈련센터 홍보 및 저가항공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이 자사 조종사들의 조종 훈련을 위탁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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