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컨디션헛개수 UCC 공모전 시상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CJ헬스케어는 컨디션헛개수(이하 헛개수) UCC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가운데)가 '컨디션헛개수' UCC 공모전 수장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6월 22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헛개수 UCC 공모전에는 로고송과 CF, 영화 패러디, 코믹, 감성 콘셉트의 영상 등 총 188편 컨텐츠가 출품됐다.

CJ헬스케어는 이 가운데 10팀을 선정해 상장과 총상금 1350만원이 지급했다.

대상은 '아버지의 갈증'을 주제로 영상을 만든 ‘아현역출구’팀이 수상했다. 이 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아버지의 갈증’은 완벽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만 보던 아들이 갈증과도 같은 아버지의 짐을 헛개수로 함께 나누는 내용을 담았다.

아현역출구팀은 “갈증의 또다른 의미를 생각하던 중 아버지 세대가 느끼고 있는 갈증이 상당히 깊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첫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쾌한 느낌의 헛개수 로고송을 출품한 ‘헛개소년’팀이 수상했다. 우수상 3팀(팀명: 감김, 띵크루, 씬)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그 외 장려상 5팀(팀명: 고공헛개, Ahmm, 원피스, 투희지, 성민철팀)에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CJ 헛개수 담당 길재원 부장은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수준 높은 공모작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헛개수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내부 심사 과정에서 출품작 특히 수상작들의 높은 수준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