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생명존중위원회 열어 자살예방 위해 ‘성북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위한 방향 제시위한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굶주림·고독·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3無 2有’ 정책 일환으로 22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생명존중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성북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생명존중위원회는 김영배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성북구의회의원,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성북소방서장, 고려대안암병원장, 대학교수, 응급대응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기관장 교체에 따른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북구 자살예방을 위해 ‘성북형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향 제시와 안건에 대한 위원들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무엇보다 관련 기관과 협조와 노력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자살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보호, ‘자살 없는 생명안전도시 성북’ 구현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역내 기관 간 협력강화를 위해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등 자살률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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