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오는 19일 중구 원도심(중앙로) 일대에서 ‘2015년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생협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88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관람객들은 이날 박람회장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활동을 한눈에 확인하고 사회적기업 마당극패 ‘우금치’의 기획·연출한 창작극을 관람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9개 테마존을 운영과 동선에 따른 부스 배치 등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어린이 참여 벼룩시장 및 문화형 기업들의 소규모 창작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슬로건 및 BI리터칭 공모와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공연, 다문화 퍼레이드. 거리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함으로써 박람회에 또 다른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들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 사회적기업 82개, 마을기업 59개, 협동조합 295개 등을 지정해 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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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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