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화큐셀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적 태양광 전시회 'SPI(Solar Power International)'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SPI는 세계4대 태양광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SPI에서 다결정 Q.ANTUM 셀 기술을 도입한 Q.PLUS 시리즈뿐만 아니라 단결정 Q.ANTUM 셀 기술이 적용된 Q.PEAK시리즈를 출시한다.
Q.PLUS시리즈는 345Wp(72셀)까지 전기를 생산 할 수 있으며 Q.PEAK시리즈는 300Wp(60셀)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최고 효율 모듈이다. 특히 Q.PLUS(Q.ANTIM셀)시리즈는 독일에서 태양광모듈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력으로 북미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과거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4월 미국 내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와 1.5GW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과 50MW규모의 장기 모듈 공급계약을 발표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활발하게 태양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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