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천시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재단을 설립하고 임직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하성용 KAI 사장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올 연말까지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재단 설립과 임직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이날 사천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은 지역 모범학생 20명에게 추석 선물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학생용 가방을 줬다.
하 사장은 이들 학생에게 앞으로 1년간 1명당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KAI는 매주 수요일 사천지역 영화관 1개 관(140석 규모)을 빌려 항공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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