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호텔 더 플라자에서는 기존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만 진행되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 전 부문으로 확대하고, 전 고객에게 디자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플라자컨시어지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컨시어지는 원래 '관리인', '안내인'을 뜻하는데 최근에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가이드'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더플라자컨시어지팀은 '완벽한 하루를 설계하는 디자이너'를 콘셉트로 타 호텔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 플라자는 모든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 방문 전, 방문했을 때, 방문 후 총 3단계로 나눠 신속하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객실의 경우, E-컨시어지 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해 고객이 호텔 예약 시 제공받는 예약 확인 메일에 사전에 원하는 바를 직접 입력한 후 호텔로 자동 전달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 버틀러 서비스(24시간)를 제공해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연회 부문에서는 호텔 업계 최초로 웨딩 컨시어지를 선보이고 있다. 계약 후 웨딩 콘셉트 미팅부터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웨딩의 전 일정을 스타일리시하게 프로듀싱하는 1:1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음 부문에서는 고객 전담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서비스한다. 고객 선호사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레스토랑 콘셉트에 알맞은 서비스로 오감이 즐거운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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