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안전ㆍ성능평가해 증명서 수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NS홈쇼핑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유통업계 최초 안전마크 사용권을 부여하는 ‘상품 안전ㆍ성능 보증 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10일 첫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인 삼원온스파다.
안전ㆍ성능 공동 마크제도는 NS홈쇼핑이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관련 법을 기반으로 별도의 안전 및 성능에 대한 약 20가지 항목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검사하고 이를 통과하면 해당 상품에 안전마크를 표기토록 중소기업체에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를 엄선하고 상품의 안전ㆍ성능을 평가, 보증해 불법 제품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상품 신뢰도를 기업 활동에 반영해 안전한 상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자율적 품질 향상 활동이다.
황종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부문 부문장은 “당사는 창사 이래 고객 신뢰를 위해 안전 품질 부문에서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켜왔다”며 “금번 유통사 최초로 정부 산하 기관과 뜻을 모아 ‘상품 안전ㆍ성능 보증 제도’를 시작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쌓으며 건전한 유통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삼원온스파 대표이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NS홈쇼핑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상품신뢰도 향상과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유통사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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