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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장 근무방식 '2일 근무-2일 휴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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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오는 16일부터 포스코의 현장 근무방식이 '신(新)4조2교대'로 바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생산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10일 실시한 교대근무제 투표에서 신4조2교대 방식 찬성표가 4조3교대보다 많았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포스코는 이달 16일부터 새로운 현장근무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4조2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주간 이틀, 야간 이틀 등 나흘을 일하고 나흘 쉬는 형태로 근무한 것. 당시 휴식기간에 교육과 봉사, 자기계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가중되는데다 근무기강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 4조2교대 방식으로 가되 패턴을 변경할 것을 직원들에게 제언했다.


이번에 바뀐 신4조2교대 방식에 따라 현장직 근무자들은 주간에 이틀 일한 후 이틀을 쉬고, 야간에 이틀 일하고 다음 이틀은 쉬는 방식으로 일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근무형태는 기존의 4조2교대 방식으로 동일한데 다만 4일씩 일하고 4일 쉬는 방식을 중간 중간 끊어서 이틀씩 나누기로 한 것"이라며 "현장직 근무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한 결과로 근로 피로도를 낮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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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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