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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대 직장인의 노동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로사 유족급여 및 장의비(산업재해) 신청도 30대만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10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한테 공개한 '최근 3년간 근로시간 비교'에는 2012년~2014년 실노동시간이 가장 긴 연령은 30대라고 기록됐다.
이들의 월 평균 노동시간은 2012년 176.5시간, 2013년 170.9시간, 2014년 170시간이다. 모든 연령대 평균 월 실노동시간은 2012년 173.7시간, 2013년 167.9시간, 2014년 165.5으로 30대가 약 3시간 정도 더 일한다.
30대의 과로사(뇌심혈관질환) 산업재해 신청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1년 65건이던 30대 과로사 신청 건수는 2012년 84건, 2013년 84건, 2014년 9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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