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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권상우 "올해 나이 마흔 터닝 포인트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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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권상우 "올해 나이 마흔 터닝 포인트 필요했다" 권상우.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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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권상우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할 작품으로 영화 '탐정'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권상우는 "마흔이란 나이가 됐고 배우로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계 복귀가 오래 걸린 점에 대해선 "전작이 흥행이 잘 안 되서 좋은 시나리오가 잘 안 들어왔다"며 "그런 중에 탐정 시나리오를 보고 아이를 키우는 내가 하면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파워블로거이자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살인사건의 진실을 위해 비공식 합동 수사 작전에 나서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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