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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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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가을을 맞아 14~터 16일 서초구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화꽃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제4회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연다.


서초구,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 열어 꽃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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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서초구 내 대규모 화훼단지(송동마을 화훼단지, 원지마을 화훼단지, 헌인마을 화훼단지, 신흥마을 화훼단지 등)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을 비롯 각종 분재류, 관엽식물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것으로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시민들에게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꽃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화는 꽃송이 크기에 따라 소국, 중국, 대국으로 분류하는데 국화 화분의 종류 및 크기별에 따라 2500원에서 1만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므로 이 가격은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며, 관엽식물과 분재류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초구, 가을맞이 국화꽃 직거래 장터 열어 국화 직거래장터

아울러 서초구청 광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만든 꽃탑과 꽃화단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한 '가정원예 치료교실' ▲서울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도시농업 작품 전시회' ▲옛날 탈곡기, 홀태 등 전통농기구 전시회 ▲ 14일 오전 10시 어린이들을 초청해 '국화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국화꽃 직거래 장터는 서초구의 고품격 예술자원과 문화예술을 통한 화합과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15~ 20일 열리는 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에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서리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화꽃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 향기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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