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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이 8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생활임금추진단 주최, 서울 성북구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생활임금제 확산을 위한 토론회 및 사례발표회’에서 광산구의 생활임금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 및 사례발표회는 생활임금제 도입 공감대 형성과 생활임금 확산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 생활임금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자치단체장 자격으로 사례발표를 한 민 구청장은 지난해 4월 종합계획수립을 비롯한 광산구의 제도 도입·실시 과정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민 구청장은 “생활임금은 시혜가 아니라 공무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몫의 최소한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생활임금 도입 같은 광산구의 잇단 노동정책은 ‘인간과 노동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는 것에서 출발했고, 이런 정책이 공공부문을 넘어 사회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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