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관리원 취업과정, 방과 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으로 구성...과정별 20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2015년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퇴직한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기안전관리원 취업과정과 방과 후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으로 구성된다.
전기안전관리원 취업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전기안전관리요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일까지 당산동 서울공과전기학원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9월14일에서 10월29일까지 서울공과전기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방과 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 취업연계지원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돕는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것으로 오는 21일까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 858-4514~5)로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0월5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늘어나는 독서지도사 수요에 발맞춰 20~40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는 독서지도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10월1일부터 15일까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로 방문 또는 전화(☎6276-2611)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10월21일부터 12월11일까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에서 수강할 수 있다.
과정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일부 재료비와 자격증 검정료는 수강생들이 각자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결과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과정 20명 학습자 중 17명이 관내기업 효성ITX 및 동종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또 전기기능사자격증 과정 15명의 학습자 중 5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6명이 동종업계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새로운 인생설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전문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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