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마동석이 악역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하는 채널CGV 영화토크쇼 '무비스토커'에서 마동석과 조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하는 '무비스토커' 9회에서는 영화 속 최고의 악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악역 영화 특집'을 마련한다. 히스 레저가 조커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다크나이트', 최민식의 '악마를 보았다', 김성균의 열연이 돋보였던 '이웃사람' 등 소름 끼치는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와 영화들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웃사람’을 비롯해 최근작 ‘함정’ 등 영화 속에서 악역을 자주 맡아 왔아온 마동석은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악역을 맡아 사람을 해하는 연기를 할 때, 내 연기에서 진심이 느껴져야 하기 때문에 그런 (악한) 마음을 갖고 연기를 하는데 그게 굉장히 힘들고 괴롭다"며 "그래서 악역을 오래 할수록 피폐해지는 것 같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무비스토커'는 영화광 6명이 가상의 무비매거진 기자가 되어 직접 발로 뛴 취재를 바탕으로 기사를 만들어내는 신개념 영화 토크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