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장애인성우아카데미 운영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공중파 방송사 성우극회소속 전문 성우가 장애인 20명, 비장애인 5명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정보와 단절된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한적인 장애인들의 직업과 직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를 연다.


8월29~ 11월21일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 5시 노원구 보건소 보건교육실과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성우 아카데미는 노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센터장 오성환)와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센터장 이성수) 공동주최로 진행, 교육생 및 개설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다.

성우 아카데미에는 공중파 방송사 성우극회소속 성우 백승철 등 4명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2시 노원구보건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연기의 세계’라는 주제로 장르별 연기의 특성과 차이점에 대해 배워본다.


또 기본적인 ‘발성과 발음’에 대해 알아보고, ‘캐릭터 연기’를 통해 연기력을 키우는 연기실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원구, 장애인성우아카데미 운영 성우 아카데미 교육
AD

아울러 영화와 애니메이션 ‘더빙실습’을 경험해보고 ‘라디오 드라마 제작실습’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라디오, TV 더빙 제작물을 평가하고 수행평가 우수자에 대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제한적인 장애인들의 직업과 직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지속 발굴·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우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에서는 2013년 24명과 지난해 28명 등 그간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료생 중 2명은 국내 한 기업의 프리랜서 형태로 앱북 제작에 참여,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노원구 장애인지원과(☎2116-3314),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930-82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