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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5 아시아건설 종합대상
대림산업·대우건설·현대건설·SH공사 종합대상 4개 업체…상생·고객만족 등 15개社 영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올해로 10회째에 접어든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이 건설산업 전반에서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시상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참여 업체와 작품의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이번에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SH공사 등 4개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SH공사를 제외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3개 업체는 '상생협력' 부문에 응모했는데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 심사위원들이 격론을 벌인 끝에 3개 업체 모두에 '종합대상'을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3개 업체 모두 협력사를 향한 상생협력의 동료애와 미래성장과 생존의 파트너로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전해지는 따스함이 심사위원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고 종합대상 3개를 선뜻 내주는 데도 이견이 없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국토연구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이 후원한 제10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는 총 30개 건설사가 참여해 15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상생협력, 건축, 사회공헌, 주거문화 등 부문별 기여도에 따라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개별 업체의 부문별 기여도와 품질, 디자인, 영향력,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부각된 특색 있는 활동과 노력이었다.


그 결과 이번 수상작들 모두가 종합대상을 받아도 모자람이 없는 건설기업과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결집된 역작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과정에서 지원 건설사들의 협력사를 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숙된 기업문화, 기술혁신을 향한 열정 등을 보면서 미래 건설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은 "10년째를 맞이한 아시아건설대상을 수상한 건설사들의 진면목을 보면서 우리 건설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며 오늘의 영광을 이뤄냈듯이 지금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건설사로 당당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생협력(재무)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대림산업은 협력사에 다양한 재무지원을 실시한다.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수단으로 지급하는 등 현금결제 비율이 8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단기운용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무보증ㆍ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부분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의 장점은 기술 전수에서 돋보였다.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상생경영팀'을 설치하고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에 따라 기술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왔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추가로 자금도 지원하면서 협력사들을 도운 점이 심사위원들을 움직여 상생협력(기술)부문 종합대상을 움켜쥐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운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협력사 해외 현장견학을 4년째 이어오면서 협력사들은 해외현장의 실상을 파악하고 건축ㆍ토목 분야의 최신 정보를 습득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 해외건설 현장 견학과 협력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공사 진출 지원교육'도 계속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현대건설이 부담한다.


SH공사는 내곡 보금자리지구 2단지(브랜드명 서초포레스타 2단지)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아파트는 중앙광장부터 양쪽에 펼쳐진 청계산과 구룡산까지 이어지는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함을 더한다. '라멘구조'를 적용해 라이프 패턴 변화에 따라 평면구조를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 SH공사로서는 처음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와함께 삼성물산은 사회공헌부문, GS건설은 토목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문화(행복)부문, SK건설은 동반성장부문, 금호산업은 고객만족부문에서 각각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두산건설(브랜드), 쌍용건설(해외건축), 포스코건설(웰빙라이프), 한라(주거서비스), 한진중공업(친환경), 한화건설(주거문화) 등이 부문별로 아시아경제 사장상을 수상한다.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건설산업의 성장을 고스란히 지켜봐왔다. 지난 10년 국내 건설산업은 금융위기와 유가하락 등 글로벌 위기와 입찰담합에 따른 자정선언 등 위기 상황도 겪었지만 당당히 이겨내면서 해외건설 7000억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을 통해 그 가치를 평가받아 왔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6일 시상식 축사에서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오신 분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여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건설업계 종사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의미 깊은 상으로 계속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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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보다 유연한 '아틀라스'… 현대차 휴머노이드 두뇌에 '제미나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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