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주거생활안정, 완도읍 구도심권 활성화 도움 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영구 및 장기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LH공사를 통해 완도읍 군내리 해양경비안전서 인근에 영구임대주택 90세대와 장기임대주택 320세대(30년, 국민임대) 등 총 410세대가 아파트 4개동 8층~15층으로 2018년 12월 말까지 건립 완공될 계획이며, 2016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완도읍 군내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완도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당초 계획에 의하면 지난 2008년에 착공할 예정이었나, 그동안 LH공사의 경영악화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보류되어 왔다.
이에 군에서는 건립예정부지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재산권행사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자 수차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추진을 방문해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한 결과 원만하게 공사추진이 확정되었다. LH공사에서는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임대아파트 건립을 통해 서민들의 주거생활안정은 물론, 완도읍 구도심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주택건축담당(061-550-5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