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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국내 제품 최대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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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국내 제품 최대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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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본사의 가격인상 정책에 따라 국내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변동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2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한국 유니클로는 올해 가을·겨울(F/W) 신제품의 주요 품목 가격을 1년 전보다 최대 20% 올렸다. 가격 인상 제품은 전체 품목의 20%, 평균 인상률은 9% 수준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대표 제품인 '울트라 스트레치 진'은 4만9900원에서 5만9900원으로 1만원, 긴팔 스웨트셔츠는 2만9900원에서 3만4500원으로 5000원 올랐다. 다른 티셔츠와 데님 셔츠 등도 품목에 따라 가격이 5000∼1만원 인상됐다.


한국 유니클로 관계자는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 복합적이듯, 인상 요인도 복합적"이라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최근 환율변동으로 생산공장이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의 생산원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유니클로는 엔화 가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7월 생산되는 제품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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