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29명 응시해 4974명 합격…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 통과 80세 여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201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검정고시는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모두 6529명이 응시, 4974명이 합격했다. 시험별로는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가 47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3485명이 합격했다. 중졸과 초졸은 각각 1375명, 373명이 응시해 1142명, 347명이 합격했다.
이번 초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득점을 올린 합격자는 전과목 만점을 기록한 허모(14·여)양 등 8명이었다. 또 중·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이모(16·여) 양과 이모(50)씨 등 10명이 전과목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유모(80·여)씨 였고, 차모(79)씨와 이모(77)씨도 각각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게됐다.
한편 이번 합격자발표는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서울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교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발급은 합격자 발표 이후 시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http://www.neis.go.kr)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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