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는 9월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원(one)M2M 상호호환성 검증 행사' 참가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열린 국내 검증 행사에 참가해 IoT 플랫폼과 연결되는 IoT 기기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원M2M 국내 검증 행사는 TTA가 주관해 IoT 국제 표준인 원M2M 기반 플랫폼과 기기간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는 국내 사전 행사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사전 검증을 시행해 오는 9월에는 국제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호환성 검증을 통해 글로벌 IoT 시장 확산을 위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원M2M 상호호환성 검증 행사에선 IoT 국제 표준인 원M2M의 기능과 원M2M과 연결되는 HTTP, CoAP, MQTT 등의 프로토콜과 연동, 사물인터넷 상에서의 실제 메시지가 디바이스에서 플랫폼에까지 전달하기까지의 상호 연동 테스트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제행사인 원M2M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표준 플랫폼 기반 크로스 버티컬 서비스인 카앤홈을 선보인 바 있다.
원M2M은 2012년 M2M(Machine to Machine) 및 IoT 분야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 기관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AT&T,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IBM 등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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