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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 자밀킴이 강박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글로벌 예선에는 미국 LA 출신 자밀킴이 등장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자밀킴은 강박증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양쪽에 똑같은 느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 기분이 폭발할 것 같다"며 "얼굴에 있는 그림은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거다. 무대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이력서를 보던 성시경이 "6개 국어를 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자밀킴은 "아랍어부터 러시아어,스페인어,중국어,한국어 등을 할 줄 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밀킴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왓 고즈 어라운드 컴즈 어라운드(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유 워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을 섞어 편곡한 노래를 불렀다.
자밀킴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윤종신과 자이언티는 "마이클 잭슨을 닮았다"고 말하며 자밀킴의 실력을 칭찬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7'은 시즌6까지 활약했던 이승철이 하차하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성시경이 시즌7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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