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정지구 대형사 오피스텔 분양대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마지막 노른자위인 상업시설용지 8블록에 '푸르지오'와 '아이파크', '꿈에그린' 등 대형건설업체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총출동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문정도시개발지구에는 대우건설(8-1블록) 619실, 한화건설(8-2블록) 423실 ,현대건설(8-4블록) 531실, 현대산업개발(8-5블록) 634실 등 오피스텔 4개단지에서 총 2207실이 공급된다.

이들 대형 건설사들은 브랜드, 입지, 설계, 규모 등 차별화된 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는 지하6층~지상13층, 전용면적 17~48㎡, 1개동, 총 619실 규모로 전실복층형(듀플렉스)타입이다. 8블록 중 문정법조단지가 가장 가깝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도보 3분)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 2021년 예정)이 1분거리다.

한화건설이 이달 8-2블록에 공급하는 '문정 오벨리스크'는 지하7층~지상16층, 23~52㎡, 423실로 조성된다. 저층부는 중정형 구조로 설계되며, 모두 원룸형이다.

다음달 현대건설은 '문정 힐스테이트(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6층~지상15층, 18~39㎡, 531실로 전용 20㎡이하의 소형이 전체의 90%로 구성돼 이다. 일부세대는 복층형과 테라스형태로 공급된다.

근린공원 앞에 위치한 8-5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문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5층~지상16층, 21~36㎡, 총 634실이다. 'ㄷ'자형'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송파 문정지구 상업용지인 8블록의 경우 3만5000여명의 배후수요가 예상되는 문정법조타운 내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라며 "수익형부동산으로는 최상의 입지여건이라 투자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