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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활용한 사회적기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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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 5곳 아파트, 95개 엘리베이터에 10월까지 광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지원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단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를 활용한 광고사업을 이달부터 시행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국가나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종료되면 경영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장경쟁력 확보와 주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판로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마포구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 지원을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를 활용키로 한 것은 엘리베이터 이용자에 관한 조사결과에 착안한 것이다.


엘리베이터 모니터는 이용자의 70%가 인지하는 집중력 높은 디지털 매체이자 생활밀착형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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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 홍보를 위한 업체를 선정, 광고를 실시할 지역내 아파트를 선정했다. 신공덕동 래미안1차아파트, 도화동 현대홈타운, 신수동 마포경남아너스빌, 성산동 시영아파트, 상암동 월드컵파크4단지아파트 등 5곳의 95대 엘리베이터이며,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운영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 설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 15~20초 가량 사회적경제 및 착한소비·윤리적가치에 대한 소개와 협동조합 설립안내의 내용이 표출된다.


마포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마을버스 광고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태순 일자리진흥과장은“이번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효과적으로 알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인지도와 판매율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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