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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중국 닝보해양대학과 학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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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단 방문해 유전 육종 등 수산분야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중국 저장성의 닝보대학교 해양대학 교류단이 해양수산과학원 본원과 산하 연구소를 지난 13일까지 이틀간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학술 교류에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은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업, 수산 등 상호 유사한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저장성 닝보대학교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한·중 수산분야 교류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과학원을 방문한 것이다.


중국 닝보대학교 해양대학은 해양과학, 수산, 식품과학공정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중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동쪽 연해지역에서 발달한 해양산업을 바탕으로 수산양식, 해양생물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교류단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본원과 해조류, 전복연구소, 민물고기연구소를 방문해 해양수산과학원의 기능, 역할, 연구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관심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닝보대학교 교류단측은 이번 방문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조류, 전복 연구와 기능성 뱀장어 연구 성과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중국 닝보대학교 해양대학과 유전 육종, 양식생물, 수산식품 가공 등 상호 관심 있는 수산분야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며 “특히 수산기술 정보 교류, 공동 연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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