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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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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 세대통합형 공원으로 재단장해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은 13일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선봉어린이공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지난해 폐쇄됐던 곳으로 서울시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이 손잡고 펼친 민간협력 공원조성 사업에 선정돼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맞벌이로 인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를 반영해 어린이들 뿐 아니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어린이공원’으로 꾸몄다.


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개최해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고 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추진해 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 준공 선봉어린이공원 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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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공원설계 및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도맡아 설치했다.


특히 예건, 디자인파크개발, 유니온랜드, 스페이스 톡 등 놀이시설업체의 기증으로 조합놀이대, 유아놀이대, 인공바위 등이 설치돼 창의적이고 안전한 놀이공간이 탄생하게 됐다.


또 아동과 유아의 놀이공간을 분리했으며 유아놀이공간에는 모래놀이터를 설치해 유아의 인지력 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어르신을 위해서는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 부채형태의 파고라 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3일 준공식에서는 공원조성에 앞장선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인근 선봉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합창이 축하공연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 준공 선봉어린이공원 준공식


유종필 구청장은 “안전상 문제로 빈터가 된 공원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놀이시설을 채워 특별한 공간이 됐다”면서 “특히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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