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휴켐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실적 회복 조짐이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추정치(146억원)나 시장 컨센서스(139억원)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정기보수 영향이 큰 탓으로 분석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설비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10% 넘게 떨
어졌다. 주요 제품 판가 하락까지 겹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5.6% 감소했다. 고정비 부담이 늘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8% 증가한 143억원으로 전망된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라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지만 배당 매력(배당수익률 2.6%)과 중장기 성장성(말련 암모니아 공장 건설, 2018년)은 뛰어나다. 주가 움직임은 이를 반영
해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항상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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