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2시 광주KDB생명빌딩에서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강태구 전남대 부총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광주시가 5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광주진흥원과 전남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9년까지 호남권(광주·전남·북·제주)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과 실무인력 양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호남권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 및 지역특화 ICT산업 발굴을 위해 ICT 신기술(IPv6 전환, HTML5활성화 등) 확산,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을 지원하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컨설팅 ▲정보보호산업 육성 및 실무인력 양성 등 기업의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용빈 경제산업국장은 “호남권 지역정보보호센터는 정보보호 대응 수준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기술 지원은 물론,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한 우리 지역 정보보호 산업 육성의 힘찬 첫걸음이다"며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연구회를 운영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보보호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