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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스카이다이빙팀, 낙하 퍼포먼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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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스카이다이빙팀, 낙하 퍼포먼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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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팀 루키(LUEKY)가 11일 독도 상공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강하 퍼포먼스’를 성공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항해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가수 라디(Ra. D)가 소속된 국가대표 스카이다이빙팀 루키는 이날을 위해 지난 6월 태국 전지훈련을 하는 등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했다.


이대호 팀장은 “기상조건이 매우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광복절을 맞이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고공낙하를 강행했다”며 “많은 스카이다이빙 경험이 있지만 이번 낙하는 어느 때보다 뜻깊은 시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루키팀은 지난 3ㆍ1절에 독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으나 기상악화로 시도하지 못했다.

루키팀은 이날 오전 9시 울진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해 독도 상공 3000미터(약 9800피트) 상공으로 이동했다. 이대호 팀장과 안대건 선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며 고공낙하를 한 후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며 성공적인 독도 강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아침이 독도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공 낙하 퍼포먼스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지난 2014년부터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팀 루키(LUEKY)의 활발한 활동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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