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남교사들이 여학생·동료 여교사들을 성추행·성희롱한 의혹이 제기돼 감사가 진행 중인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새 교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에 있을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새 교장을 조기 임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임 교장은 장학사·교감 등 경력이 풍부하고 중학교 교장으로 4년간 근무하면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구성원들의 신뢰도 높아 해당 학교의 치유와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 학교의 전 교장이 남교사들의 성추행·성희롱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있다며 이달 초 직위해제하고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동시에 이 전 교장은 여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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