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며 참가신청은 특허정보활용서비스 홈페이지(http://plus.kipri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대회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고 특허청이 개방하는 지식재산 데이터를 민간이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 상품화 기획 등으로 구분돼 각각 접수·진행된다. 이중 아이디어 기획은 지식재산 데이터와 기존에 제공되는 다른 분야의 공공데이터(기술·시장, 기업, 상품 등 정보)를 연계·융합한 ‘IP 서비스’를 공모한다.
또 서비스 상품화 기획은 최신 ICT 기술(빅데이터, Linked Open Data)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비즈니스 모델(모바일 앱, 웹 서비스, S/W)’ 공모로 한다.
특허청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1차)·발표(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2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한국특허정보원장상 등 상장수여와 소정의 포상금 지급이 이뤄진다.
경진대회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정보활용팀(042-481-5347, 임성용) 또는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02-6915-1433, 임향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반 대중들이 경진대회를 통해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해 창업과 사업화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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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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