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성료

[아시아경제 전세종]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은빛모래 위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제1회 보성 전국여자비치발리볼 대회'가 지난 8~9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오전 개회식에는 출전 선수와 가족, 관광객을 비롯해 이용부 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임영수 전남도의원,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보성군체육회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첫 대회를 지켜봤다.

이 대회에는 전국 30개 팀 300명이 참가했다. 4인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보성군의 ‘비상'팀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무안군 ‘엔돌핀'팀이 준우승, 광주광역시 ‘보리수'팀과 광양시 ‘여인천하'팀이 3위를 차지해 상금 100만원,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베스트드레서상에는 광주광역시 ‘나르샤’팀이 100만원, 부산광역시 ‘디에스’팀 60만원, 포항시 ‘영일만’팀이 4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