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주제는 '만화! 70+30'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가 지난 70년을 어떻게 조명했고, 다음 30년 동안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보여준다는 의미다.
만화가 열다섯 명은 미래사회를 상상하는 전시 'Between Utopia and Dystopia'를 연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상사회가 도래할까? 아니면 그 부작용으로 환경이 극심하게 오염될까?
지난해 해외작가상을 받은 일본 작가 마스다 미리의 '수짱의 공감 일기', 핀란드 인기 만화 '무민(Moomin) 70, 시계태엽을 감다' 전시도 있다.
팬들은 인기 만화가와 만날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으로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윤태호와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그린 만취는 사인회를 연다. 김풍 작가는 '맛있는 만화 토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icof.com)에 있다. 축제 전일권 입장료는 5천원, 특정 행사만 보는 경우는 2천원이다. 일부 야외 행사는 무료다. 문의 032.310.3071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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