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근우 결승포’ 한화, 롯데 제압…삼성 5연승 행진(종합)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근우 결승포’ 한화, 롯데 제압…삼성 5연승 행진(종합)
AD


[대전=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화가 내야수 정근우(33)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은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겨 시즌 51승 50패로 5위에 올랐다. 4연패 한 롯데는 시즌 46승 5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정근우는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28)의 3구째를 공략해 역전 투런 홈런(시즌 5호)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근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34)는 6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5패)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권혁(32)은 1.1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15세이브)를 추가했다. 반면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는 마산원정에서 백용환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NC에 9-2로 이겼다. KIA는 시즌 49승 51패, NC는 56승 2무 42패를 기록했다. KIA는 4회초 빅이닝(6득점)을 만들었다. 포수 백용환(26)은 팀이 1-2로 뒤진 4회초 1사 만루에서 NC 선발 이재학(25)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렸다. 6회초에는 지명타자 나지완(30)의 솔로 홈런, 8회초에는 외야수 신종길(32)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승리를 따냈다. NC는 1회말 외야수 나성범(26 시즌 19호)과 3회말 박민우(22 시즌 2호)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끝내 역전패 했다. KIA 선발 양현종(27)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NC 선발 이재학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시즌 5패(5승)째를 떠안았다.


kt는 인천 문학에서 홈팀 SK를 10-4로 제압했다. 시즌 33승 68패. SK는 48승 2무 48패(6위)를 기록했다. kt는 4-4로 맞선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포수 장성우(25)의 2타점 적시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kt 외야수 이대형(32)은 5타수 4안타 2득점, 내야수 박경수(31)는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33)는 7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SK는 2회말 내야수 박정권(34)과 포수 정상호(33)가 각각 투런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과 넥센의 대구 경기는 홈팀 삼성의 3-2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최근 5연승으로 시즌 62승째(3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넥센(54승1무46패)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내야수 박석민(30)이 2-2로 맞선 9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끝내기 안타(좌익수 2루타)를 때려 승부를 매듭지었다. 삼성 외야수 최형우(32)는 시즌 27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28)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9승에 실패했다. 넥센 내야수 박병호(29)는 6회초 투런 홈런(시즌 37호)을 포함, 역대 두 번째로 4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가렸다.


잠실 라이벌 경기에서는 두산이 LG에 9-1로 크게 이겼다. 3위 두산은 시즌 전적 56승 43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29)은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5승(3패)째를 올렸다. 두산은 장단 12안타로 1-1 맞선 7회말에만 여덟 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44승 1무 57패로 9위에 머물렀고, 선발 류제국(32)은 6.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