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디자이너·바리스타·뮤지컬 등 폭넓은 진로 탐색"
"IT스퀘어·우치공원 동물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의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의 2015년도 ‘아라꿈 나들이’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완도 어린이를 초청해 호남대학교와 광주 일원에서 진행됐다.
3회차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완도 초등학교(교장 오미선), 완도 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 등 2개 초등학교에서 초청된 66명의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호남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직업·학과체험은 물론 IT 분야와 문화·예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진로 탐색을 위해 생각을 나누고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진로를 설계했다.
직업·학과 체험에서는 실용적이면서 독특한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공예 디자이너’, 핸드드립과 커피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 보는 ‘바리스타’, 끼와 재능을 발휘해보는 ‘뮤지컬’ 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한 ‘랄랄라스포츠클럽’을 통해 놀이와 뉴스포츠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을 단련했으며, IT스퀘어를 방문해 3D서클비전·4D영상관람 등 IT분야 체험과 우치공원 동물원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등 유익한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이달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완도·신안·진도 등 도서 지역 초등학생 320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캠프를 진행한다.
맞춤형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아라꿈 나들이’는 도내 도서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직업·문화·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단체의 공교육 활동 참여를 통해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확산시키고자 운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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