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멜로디데이 여은과 가수 이용신이 자신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아니라고 밝혔다.
걸그룹 멜로디데이측은 3일 한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용신 역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녀아녀유~ 아녀 아녀유~ 고추아가씨 아녀 아녀유~저도 고추아가씨가 뉘신지 진심궁금하다며~ 노래 너무무 잘 하신다요~ 짝짝짝!"이라는 글을 올렸다.
2일 MBC '일밤-복면가왕'은 '고추아가씨'와 '노래왕 퉁키'의 대결을 그렸다. 이날 고추아가씨는 노래왕 퉁키를 한 표차이로 꺾고 9대 가왕에 올랐다.
앞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웃는 얼굴에 수박씨와 고추아가씨의 대결을 본 후 "이용신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고추아가씨가 멜로디데이 여은이라고 추측했다.
그 증거로 멜로디데이가 부른 KBS 2TV '내딸 서영이'의 OST '그때처럼' 목소리와 고추아가씨의 음색이 유사하다는 것과 169cm의 큰 키, 노래 부를 때 입을 많이 사용하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이용신이 고추아가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용신이 2013년 11월 tvN '퍼팩트싱어'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저음 부분의 음색이 매우 비슷하고 노래를 부를 때의 습관이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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