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모터스, 7월 국내 최대 판매 기록…'요타80' 판매호조덕

요타 80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R모터스가 '요타 80(Yotta 80)'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지난달 월 기준 국내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R모터스의 이륜차 판매량은 2011~2014년 연간 기준 1만5000대~1만7000대 정도였다. 올해 7월에는 한 달 동안 2700대가량이 판매되며 월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타 80은 초기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빠른 시장 전파력을 보이면서 적당한 크기에 개성강한 디자인, 강력한 출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 잡았다"며 "여기에 139만원이라는 파격에 가까운 소비자 가격을 책정해 구매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점도 판매를 리드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타 80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에 프랜차이즈점 등 상용타입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걸맞은 실용성까지 더해져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요타80의 성공적인 런칭을 시작으로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계속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KR모터스의 차별화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신모델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KR모터스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R모터스는 이달에도 신모델 100cc 스쿠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