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세연이 악플러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진세연은 지난 4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MC 김구라는 "절세미인이 아닌데 데뷔하자마자 주연을 따낸 걸 두고 말이 많다"며 "있는 집안 자제 아니냐"고 질문했다.
진세연은 "저 역시 뒤에 누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을 듣고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진세연은 "저는 그저 평범한 집안 딸이다. 그리고 기간이 짧았을 뿐 저도 조연부터 시작해 아역까지 연기했다"며 "그런데 정말 부모님이 높은 곳에 있으면 쉽게 주인공을 따내기도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한 매체에 "지난해에도 악플러들을 찾았지만 선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며 "그런데 최신 악플은 그 수위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현재 관련 악플러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아직 거기까진 생각 못 해 봤지만, 필요하면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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