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내한한 가운데 종교와 관련한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30일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홍보차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는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 측근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딸) 수리 크루즈가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빠한테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들은 톰 크루즈는 자신이 수리 크루즈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톰 크루즈는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톰 크루즈의 내한은 7번째로 2013년 영화 '잭 리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한국 개봉일에 맞춰 내한한 톰 크루즈는 이날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박 3일간의 내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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