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또 한 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0.295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33)의 4구째 패스트볼을 노려 좌중간 솔로 홈런(시즌 7호)을 쳤다. 전날 9회초 결승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4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초 삼진 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닐 워커(30)의 병살타로 곧바로 아웃됐다. 9회초에도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3안타 경기를 했다.
피츠버그는 3-3으로 맞선 6회초(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0-4로 이겼다. 6회초 1사 2, 3루 트래비스 이시카와 타석에서 나온 산타나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1사 만루 기회에서 스탈링 마르테(32)의 희생플라이로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계속해서 앤드류 맥커친(29)의 우전안타와 상대 우익수 실책을 묶어 석 점을 추가했다. 맥커친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32)도 5.2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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