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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셀로나 잡고 3연승 질주…"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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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거두며 프리시즌 3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클럽대항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바르셀로나를 3대 1로 제압했다. 이는 1-0으로 승리한 멕시코 클럽 아메리카와 3-1로 승리한 미국 SJ 어스퀘이크에 이어 3연승이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최근 전력이 급감한 맨유에 덜미를 잡혀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20승10무8패·승점 70)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만 겨우 확보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연승 행진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는 빠른 선제골로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8분 애슐리 영의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는 제시 린가르드가 교체 투입 2분 만인 후반 20분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0분 하피냐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1분 뒤 맨유의 아드낭 야누자이의 추가골로 승리에 실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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