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두원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국회 국방위원장에 선출됐다. 정 신임 국방위원장은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이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국방위원장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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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17, 18, 19대 연속으로 국회에 선출됐다. 여당내 대표적 중진 소장파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이후 대선 경선 전략기획 총괄팀장 및 당선 후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기도 했지만, 측근들의 권력 사유화를 비판하며 권력 주변에서 밀려났다.
솔로몬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파동 당시 당을 비판하는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정 국방위원장은 정식 계약을 맺어 음반을 냈으며 연극무대에도 오르는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서울 1957년생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24회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17대의원 ▲17대 대통령 선거 이명박후보 전략기획 총괄팀장 ▲17대 대통령 당선자 보좌관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 ▲18대, 19대 국회의원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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