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 수원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전용 교육센터인 '컨소시엄 러닝센터'를 7월 오픈하고, 생산물류 협력사 임직원의 체계적인 역량계발 지원 활동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직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컨소시엄 러닝센터는 5억원 규모의 고용노동부 지원금으로 실습에 특화된 18개 품목의 장비를 구비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위한 전용 실습장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론 교육 진행 및 직무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최신 교육 설비가 준비된 강의장과 공용공간 또한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하반기 현장 훈련?핵심직무훈련?핵심역량교육?리더십교육 등 총 59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협력사 임직원 1274명이 컨소시엄 러닝센터와 아모레퍼시픽의 대전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장중심?기술중심?실용중심의 3대 교육방침 아래, 향후 체험식 현장교육 및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담 강사진의 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등 컨소시엄 러닝센터가 협력사 기술연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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